잘 알려진 비트코인 옹호론자가 주류 언론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6개월 내에 200% 가까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Fundstrat Global Advisors)의 공동설립자인 톰 리(Tom Lee)는 4일 야후 파이넌스(Yahoo! Finance)와의 인터뷰에서 한 가지 기술적 요인으로 인해 자신이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향방에 대해 극도로 낙관적일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200일 이동평균으로 회복했을 때마다 197% 상승률 거둬
"평소에 약세를 보였던 1월 중에 비트코인은 26%가 올랐으며 이에 더해 200일 이동평균 선으로 회복도 했다"고 그는 말했다.
"비트코인 가격 추세를 계속 지켜보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이는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0일 이동평균 위로 올라섰다는 것은 호황장으로 다시 접어들었음을 말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이 200일 이동평균으로 회복했을 때마다 그 평균 6개월 간 상승률은 197%였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듯이 200일 이동평균은 중요한 저항선 역할을 해왔다.
비트코인 가격; 200일 이동평균. 출처 : TradingView
BTC의 2020년 상승률, 2019년보다 더 높을 수도
1월 중에 비트코인은 9,450 달러 고점을 치고 30% 가깝게 상승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1월 한 달이 2013년 이래로 가장 실적이 좋았으며 그렇다는 것은 차기 장기 호황 사이클이 이미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하고 있다.
톰 리는 또한 2019년 한때 상승률이 300%까지 올라갔음에도 2020년에 들어 BTC 투자자들이 더 높은 상승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애널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그 또한 5월의 블록 리워드 반감기(halving)를 가격 급등의 결정적인 계기라고 간주했다. 이로 인해 신규 생성 비트코인 공급량이 50% 감소되는 것 말고도 물가상승률을 금과 미국 연준리가 설정한 목표 물가상승률 2% 밑으로 유지시켜줄 것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정확했던 것으로 평가 받는 예측 모델인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모델도 반감기로 인해 2021년 말까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 보고 있다.
지난 달에 톰 리는 반감기가 그렇게 많은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가격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 당시 이동평균 선에 채 오르지 못한 상태에서 그는 비트코인의 2020년 상승률이 10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