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식, 2017년 비트코인 2만 달러 시절과 비슷

테슬라 주식($TSLA)은 2017년 12월의 비트코인(BTC)과 같은 움직임을 나타낼까?

암호화폐 벤처캐피털 투자자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3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식($TSLA)은 2017년부터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

$TSLA 기록적인 수준 도달

2017년 BTC/USD 가격을 2019년 테슬라 가격과 병치시킬 경우 두 자산의 상관관계는 매우 가까운 것으로 나타난다. 비트코인이 1,000 달러에서 20,000 달러까지 오르기까지 패턴이 테슬라가 780 달러에 도달할 때까지와 거의 일치하는 것을 알 수 있다.

Tesla stock in 2019 versus Bitcoin in 2017

2019년 테슬라 주식과 2017년 비트코인. 출처 : Mike Novogratz/ Twitter

테슬라 주식은 올해 들어 높은 상승세를 보여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노보그라츠는 놀랍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도 보도했듯이 테슬라는 1월 동안에 생각지도 못했던 투자자 열기에 힘입어 40%가 올라서 비트코인의 35% 상승률을 상회했다.

고점 매수?

그럼에도 일부 전문가들은 $TSLA의 상승세가 이제 한풀 꺾일 때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 마켓(Cointelegraph Markets) 애널리스트 스콧 멜커(Scott Melker)는 지금 가격 수준에서 테슬라 주식을 사는 것은 비트코인을 고점에서 매수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노보그라츠의 차트를 리트윗 하면서 "이는 차트상으로 보기에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현재 가격은 비트코인이 2017년 최고 수준일 때와 거의 같다."

2017년 12월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급속하게 떨어져서 2018년 1월 첫 주 동안에 9,000 달러로까지 추락했고 같은 해 말에는 일부 거래소에서 3,100 달러로 내려앉았다.

그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는 매우 느리고 꾸준하게 이뤄져왔으며 그럼에도 2022년에 가서 10만 달러가 될 것이라는 장기 예측에 들어맞는 패턴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