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CBDC 발행 앞두고 비밀번호 관리법률 공포

중국 정부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공식 출범하기 전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암호화 비밀번호 관리법을 공포했다.

중국의 영어 금융뉴스 사이트 중금투(China Money Network)는 1일자 기사에서 이번에 나온 규제안이 작년 10월 발표에 따라 법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보안 장치, CBDC 도입을 앞둔 포석

코인텔레그래프가 일전에 보도한 것처럼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임위원회는 지난 10월 26일 암호화폐법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 법에서는 비밀번호를 비밀번호, 공통 비밀번호, 상업용 비밀번호 등 세 부류로 나누고 블록체인 기술 진흥을 위해 정부 지원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금투는 이 기사에서 일본의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데이터 조작을 막기 위해 모든 데이터에 비밀번호가 있어야 한다.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암호화 기술의 발전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중앙은행의 테스트는 아직도 계속되는 중

중국 정부는 CBDC 발행 일자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만약 CBDC가 발행되면 이는 세계 최초의 국가 발행 암호화폐가 될 것이다.

작년 말 중국 인민은행은 2020년 새해가 되기 전까지 몇몇 은행들과 함께 CBDC에 대한 실제 테스트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에 대한 태도를 급선회함에 따라 중국 내 암호화폐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로 인해 비트코인(BTC) 가격이 올랐고 중국 내 알트코인들의 가격도  상당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와 동시에 국영 언론사들은 블록체인에 대한 정부의 태도 변화가 지난 2017년 9월부터 시작된 엄격한 암호화폐 거래 규제가 풀리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 주말에 중국의 암호화폐 정책에 대한 회고기사를 발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