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비트-아일랜드’ 제주도는 지난 8월 13일 블록체인 허브 도시 개발 리서치 서비스(Blockchain Hub City Development Research Service)를 발표했다.

블록체인 야망의 섬

제주도가 8월 13일 블록체인 허브도시 개발 리서치 서비스를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인 제주도민이 14일 보도했다. 또한 이 보도의 기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인 틸론(Tilon)이 이 리서치를 수행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업비를 충당하기 위한 예산은 1억 7천 5백만원(약 145,000달러)에 이른다고 한다.

지난 4월 현지 언론인 비즈니스 코리아(BusinessKorea)는 한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인 부산이 한국의 블록체인 무규제 지역(Regulartion-free zone)으로 제주를 제치고 선정되었다고 보도하였다.

포기하지 않는 섬

제주도는 이전에는 무규제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ICO 허브가 되기를 희망했다. 그러나 최근까지의 전개상황으로 제주도가 여전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산업과의 관련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보여진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관련자들은 블록체인 기술 및 파생 서비스의 고급 사용 사례를 분석 및 조사하고 제주도에 적합한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이사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 리서치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 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블록체인 허브 도시로서 제주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2017년 9월 ICO 첫 금지 이후, 한국의 금융 규제기관인 금융위원회(Financial Services Commission)는 2018년 1월 말 다시 한번 ICO에 대한 금지를 해제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부산은 지역 암호화폐를 발행할 것으로 보여

코인텔레그래프가 지난 7월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부산시 당국은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프로젝트를 현지 지주회사인 BNK 금융그룹의 자회사인 BNK 부산은행과 협력을 통해서 개발하려고 한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