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 동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6% 하락했으며 이는 주로 음력설과 우한폐렴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소셜미디어 애널리스트인 Light는 중국의 증시와 비트코인 가격을 분석한 다음 증시 침체가 암호화폐 시장에까지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증시와의 높은 상관관계는 비트코인의 '글로벌화'를 증명하는 것
Light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며칠 사이에 비트코인이 증시 패턴과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한 패턴은 이번 달 초에 있었던 이란 사태 직후 상황과 거의 비슷한 것이라고 한다.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중국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 그런 다음엔 비트코인. 이란과의 상관관계, 이제는 중국 증시..."라고 썼다.
그는 이에 더해 다음과 같이 분위기를 요약했다.
"이런 상황에서 한 가지 분명해진 것은 비트코인이 이제 글로벌 차원에서 알려지게 됐다는 점이다."
비트코인 대 중국 증시. 출처 : Light/ Twitter
중국 음력설 압력 다시 도래
코로나 바이러스는 정부 검역당국이 여행금지령을 내리고 의료인력 대거 파견을 하고 있음에도 중국을 넘어서서 계속 확산되고 있다.
BTC/USD 가격은 지난 7일 동안 6%가 조금 넘게 떨어져서 보도시간 현재 8,30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바이러스 사태는 과거의 패턴을 감안할 때 민감한 시기에 닥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중국의 음력설 시즌에는 의례 비트코인 매도 압력이 높았었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투자자 겸 애널리스트인 알렉스 크루거(Alex Krueger)의 말에 따르면 트위터 상에서 오르내리는 수치를 보면 음력설에 가까워질수록 비트코인 가격 패턴이 하락세로 돌아선다고 한다.
2019년에 그 수치는 음력설 한 주 전에 -0.2% 였으나 크루거 자신은 그러한 추세에 대해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비판론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지정학적 요인이나 기타 글로벌 이벤트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놓고 있다.
그럼에도 현재 중국과 관련된 문제들은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고 2017년 중국정부가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한 후에 특히 더 문제가 되고 있다. 중국은 비트코인 채굴 활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