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가 가장 많은 나라는 영국

암호화폐 채굴 및 블록체인 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비트퓨리(Bitfury)의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인 크리스탈(Crystal)의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가 많은 나라는 영국, 미국, 홍콩싱가포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탈이 지난 9월 9일에 발표한 "2013년~ 2019년 기간의 국제적인 비트코인 흐름 보고서"는 2013년 1월 1일부터 2019년 6월 30일까지의 전 세계 암호통화 활동 및 비트코인(BTC) 거래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통화 거래소가 가장 많은 곳은 영국과 미국

조사 결과, 등록된 암호화폐 거래소가 가장 많은 곳은 영국, 미국, 홍콩 및 싱가포르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등록 거래소 수가 가장 적은 곳은 아르헨티나, 인도, 멕시코, 러시아인도네시아와 같은 국가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조사 대상 거래소 중 10퍼센트 가까이가 등록국이 없다고 한다.

비트코인 거래의 경우, 2013년에는 거래소들 간에 이체된 모든 비트코인의 96%가 거래소에 의해 'G20 및 기타' 그룹(아래 참조)으로부터 이체되었으며, 2018년에는 이 수가 70%로 급감했다. 이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도 밝히고 있다.

“2018년에 거래소들 간에 직접 이체된 비트코인의 총 액수는 거의 926억 달러에 달했다. 이 중에 총 651억 달러가 G20 국가와 홍콩 및 싱가포르의 거래소에 의해 이체되었다.”

Registered exchanges in “G20 & Other” group

"G20 및 기타" 그룹의 등록된 거래소. 출처: Crystal

암호화폐 규제의 영향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G20 정상들은 지난 6월 29일에 오사카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 이어진 선언문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자국의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G20 정상들은 암호화폐가 현재로선 통화안정에 위협이 되지 않으며, 기술혁신이 경제에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의 채택과 혁신에 관한 한 영국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노력 속에서 이 업계가 등한시 거래소, 플랫폼 및 그 밖의 관련 기업들이 처한 환경은 여전히 혼란스럽고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