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네트워크의 평균 해시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암호화폐 분야의 최신 기술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시장정보 모니터링 전문업체인 글래스노드(Glassnode)가 작성한 그 동안의 비트코인 해시율에 대한 새로운 분석내용은 지난 1월 7일에 평균치가 초당 1만 1,900경 해시에 달해 당시 최고치를 기록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Bitcoin hash rate (1-day moving average) versus price

비트코인 해시율(1일 이동평균)과 가격 비교. 출처: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해시율, 빠른 성장세 보여

글래스노드의 분석내용은 일일 이동평균 해시율의 계산에서 도출된다. 해시율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는 없지만, 이 데이터는 측정치가 최근 수 주일 및 수 개월 동안에 신기록을 달성했음을 보여주는 다른 추정치들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진전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지난 2019년 4월 말에 초당 3,600경의 평균 해시율에 도달했으며, 이것이 최근 성장의 근간을 이루었다고 한다. 

채굴 난이도, 6% 더 상승

한편 올해 비트코인은 상향세 전환 추세가 다시 한 번 진행중임이라는 여러 징후를 보였다. 논평가들은 해시율과 함께 비트코인 선물 투자자들 간의 거래 활동이 증가했음을 강조했다. 

Bitcoin mining difficulty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출처: Blockchain.com

 

이제까지 감소해오던 채굴 난이도가 지금은 증가하고 있다. 지난 주에 이 지표는 6% 상승했으며, 다음 번 조정이 이루어질 9일 후에는 또 다시 6~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12개월 동안의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price action)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어서, 업계에서는 2021년 이전에 BTC/USD가 새로이 사상 최고가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