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은행(HSBC), 첫 위안화 표시 블록체인 신용장 거래 마쳐

 

은행 및 금융 서비스 분야의 대기업인 홍콩상하이은행(HSBC)이 볼트론(Voltron) 무역금융 플랫폼을 이용한 블록체인으로 첫 위안화 표시 신용장 거래를 마쳤다.

9월 2일자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HSBC는 R3의 Corda 기반 볼트론 플랫폼을 이용해 첫 블록체인 기반 위안화 표시 신용장 거래를 수행했다고 한다. 이 국제 거래에서는 홍콩 소재의 전자 제조업체인 MTC전자(MTC Electronics)가 모회사인 선전 MTC(Shenzhen MTC)에 LCD 제품을 수출했다.

열흘 걸리던 기간, 하루로 단축

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양 당사자는 전통적인 문서 교환에 필요하던 기간인 5~10일을 대폭 줄여 24시간 내에 전자 문서를 교환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거래에 대해 HSBC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입업무부 대표인 아제이 샤르마(Ajay Sharma)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올해 말이나 내년도 1사분기까지는 모종의 결과를 얻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그러면 그에 따른 대가가 무엇인지도 볼트론으로부터 알게 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방관하고 있던 많은 은행들도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무역금융 문서의 간소화

R3는 무역금융 문서를 디지털화하고 더 많은 은행과 기업을 회원으로 유치하고자 지난 10월 방콕은행(Bangkok Bank), BNP파리바(BNP Paribas), CTBC 홀딩(CTBC Holding), HSBC, ING, 나트웨스트(NatWest), SEB, 스탠다드 차터드(Standard Chartered)의 8개 은행과 공동으로 볼트론을 첫 출범했다.

지난 8월에는 런던 소재의 은행 및 금융 서비스 기업인 스탠다드 차터드가 태국 국영 석유회사인 PTT 그룹(PTT Group)과 자사 최초의 석유산업 분야 국제 블록체인 신용장 거래를 마친 바 있다.

이 시범사업은 태국에서 싱가포르로 석유 제품을 출하함에 있어서 모든 당사자들 간의 모든 정보 교환을 디지털화 및 단순화하는 작업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