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불황기 도달했는가? 폭락 이후 비트코인 지지선 부근에서 맴돌아

폭락세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BTC)을 5개월래 최저치로 끌어내린 다음 날인 24일 시가 기준 최대 규모의 암호화폐 가격이 전부터 예측했던 지지선 부근에서 미소한 등락을 거듭했다.

Cryptocurrency market daily overview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비트코인, 미 의회 비판에 맞서 싸우는 형국

코인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3일 5분 만에 500 달러가 떨어지는 급격한 하락을 겪은 후에 24일 약간 안정세를 보였다.

Bitcoin seven-day price chart

비트코인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한 것처럼 그러한 폭락세는 오래 전부터 예상됐던 것으로 애널리스트들이 가격 바닥이 비트코인의 200일 이동평균선(약 7400 달러) 상에 놓여 있다고 주장해왔었다.

실제 바닥은 7360 달러로 입증됐고 이제 관심의 초점은 비트코인이 어느 방향으로 튈 것이냐로 모아지고 있다. 현재 가격에 부분적이나마 압력을 가하는 요인은 페이스북이 발행할 예정으로 있는 디지털 화폐인 리브라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에 미국 의회는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를 소환하여 증언대에 세웠으며 심문을 하는 중에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론이 많이 제시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외적 요인 말고는 이번의 가격 인하는 비트코인 채굴꾼들에 초점을 맞추는 기술 이론의 정확성을 테스트하게 될 것이다. 일부의 계산에 따르면 현재의 채굴꾼 수익성에 근거한 비트코인 최소 가격은 6500 달러라고 한다.

이 이론에 따르면 BTC/USD 가격이 하락할 경우 마치 2018년 12월 하락장에서 겪었던 것과 같이 채굴활동 참여도는 떨어질 것(그러나 자체 조정적인 난이도 알고리즘에 따라 일시적으로만)이라는 논리이다. 그럼에도 그간 채굴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감안하면 가격과는 무관하게 채굴꾼들은 미래를 낙관적으로 볼 것이라는 예상이다.

알트코인 시장, 비트코인과 같이 부진세에서 벗어나지 못해

한편 알트코인들은 비트코인과 같이 부진을 면치 못할 가능성이 크다. 상위 10대 암호화폐들이 비트코인 폭락 당시 평균 8%가 떨어진 상태에서 현재까지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시가 기준으로 최대의 알트코인인 이더(ETH)는 그럼에도 24일 폭락은 면하고 3.5% 하락으로 선방하여 161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ther seven-day price chart

이더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다른 알트코인들도 부진한 것은 마찬가지여서 바이낸스 코인(BNB)은 8%가 떨어져 16.50 달러에 거래됐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가치는 보도 시간 현재 2040억 달러였고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66%으로 약간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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