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 철회

비트코인(BTC) 채굴에 대한 중국 정부의 단속을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됐다.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최고보안책임자 삼슨 마우(Samson Mow)와 다른 업계 인사들이 6일 언급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채굴이 중국 중앙정부가 새로 발간한 금지 산업 대상 목록에서 빠졌다고 한다.

비트코인에 대해 낙관적 분위기 조성될 듯

이번의 정책 변화는 중국 정부가 최근 발표한 산업구조조정 가이던스 카탈로그에서 밝혀졌다. 여기에 공개된 정책 지침은 2020년 초부터 발효될 예정이다.

삼슨 마우는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암호화폐 채굴을 제거 대상 산업 목록에서 제외했다. 시장을 강세로 돌릴 수 있는 뉴스다"라고 말했다.

올해 초에 발행된 정부 문서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을 정부의 중점 단속 대상 사업부문으로 규정하고 있었다.

이번 뉴스는 그간 중앙은행이 주도하는 암호화폐 사업 이외에는 모든 활동을 불법으로 규정해 온 중국에서 비트코인 관련 업계 사람들에게는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 할 수 있다.

BTC 시장은 아직 반응 없어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최근 발언이 있은 후 BTC/USD 가격이 급등했으나 이에 대해 중국 현지 언론은 그의 발언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으로 말한 것이 아니라고 해명했던 바 있다.

한편 이번 발표가 있은 후에는 비트코인 시장이 아직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암호화폐 채굴은 낮은 전기요금 덕택으로 오래 전부터 중국에서 상당히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에 속했다. 중국의 비트코인 채굴 하드웨어 제조회사인 가나안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는 이번 달 말에 4억 달러 규모의 주식공개(IPO)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