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거래량 한 주 동안에 두 배 이상 늘어... 보고서

9일 암호화폐 시장 조사 회사인 아케인 리서치(Arcane Research)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한 주 만에 두 배가 증가했다고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7일간의 평균 일일 거래량은 2020년 초에 일주일 만에 126% 증가했으며, 1월 8일에만 거의 15억 달러가 거래되었다. 

"1월 1일 거래량 1억9200만 달러에서 시장이 급격하게 회복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 갈수록 낙관론 팽배

이 보고서에서는 또한 얼터너티브 소프트웨어 웹사이트 얼터너티브.미(Alternative.me)에 게재된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가 12월 중순 이래로 계속 오르고 있고 1월 6일에는 작년 10월 이래 처음으로 중립수준에 가까워졌음을 지적했다.

이 보고서는 또한 비트코인 가격변동성이 가격 증대와 같은 방향으로 늘고 있으며 현재 3% 수준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 며칠 사이에 공포 영역으로 떨어지고 있긴 하지만 시장은 갈수록 낙관적인 분위기가 높아가고 있다."

이 지수의 웹사이트 설명에 따르면 이 지수가 극도의 공포 상태에 이를 경우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두려워해서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는 반면, 극도의 탐욕 상태에 이르면 시장이 조정기에 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이 지수는 가격변동성, 시장 모멘텀 및 거래량, 소셜미디어, 설문조사,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 구글 트렌드 등을 종합해서 집계되고 있다.

Crypto Fear & Greed Index as of Jan. 12, 2020

2020년 1월 12일 현재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 출처 : Alternative.me

비트코인이 안전한 투자수단으로 되고 있는가?

이 보고서에서는 또 이란과 미국 사이의 긴장고조가 비트코인과 금 간의 상관관계를 2016년 8월 이래 처음으로 가장 높은 수준으로 높였음을 지적하고 있다. 이 보고서 작성자들은 "아직까지 확실한 결론을 내리기에는 시기상조"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번 지정학적 사태가 금과 비트코인 가격 사이에서 정의 관계가 성립되는 결과를 가져왔음을 지적했다.

"비트코인이 안전한 투자수단이라는 주장이 어쩌면 사실로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단기적 가격 움직임은 우연적인 상관관계 일 수 있으며 장기적인 평가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

최근 분석기사에서 코인텔레그래프가 언급했다시피 다수의 관측통들은 갈등이 심화되어 갈수록 이란 국민들에게 비트코인이 유용한 안전 자산으로 될 수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비트코인 블록체인 활동 급증

이 보고서에서는 또한 비트코인 블록체인 상의 활동이 급속하게 활성화되고 있어서 연초 한 주 동안 비트코인 거래량이 5%가 증가한 한편 가격은 그 1/4 정도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언급했다. 이에 더해서 채굴 수수료는 40%가 넘게 상승했고 활성 주소 수도 7.63%가 늘었다고 말하고 있다.

다수의 보고서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전망이 갈수록 밝아진다고 평가하는 상황에서 비트코인 전망 또한 점차 좋아지고 있다. 최근 한 업계 보고서는 5월에 있을 비트코인 블록 리워드 반감기(halving)을 5개월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두 배로 뛸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어서 미국 최대의 은행이 CME 그룹에서 곧 출시할 비트코인 옵션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매우 높은 수준에 달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