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 10,500 달러선에서 상승세 꺾이면서 300 달러 하락

비트코인(BTC) 가격이 13일 (GMT 기준) 10,500 달러 대에서 상승세가 꺾이면서 한 시간 만에 2% 가까이 곤두박질 쳤다.

암호화폐 시장 주간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BTC, 10,150 달러로 급작스럽게 하락

코인360과 코인텔레그래프 마켓(Cointelegraph Markets)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 가격이 13일 300 달러 넘게 급작스럽게 떨어져서 일간 저점 10,150 달러까지 떨어졌다.

보도시간 현재 반등세로 지지선이 약간 높아지긴 했으나 비트코인이 한 주 동안 10,500 달러 저항선을 두 차례 도전했다가 실패한 상황에서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비트코인 1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13일의 하락세는 미국 재무부가 암호화폐 관련 규제법을 새로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뉴스가 나온 시기와 일치한다.

12일 워싱턴에서 의회 의원들 앞에서 연설을 하면서 스티븐 므누신(Steven Mnuchin) 재무장관은 이 새로운 입법의 제정 목적이 암호화폐가 과거 스위스 비밀 은행계좌에 입금을 하는 것과 유사한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획기적인 새로운 요건을 내놓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므누신 재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비트코인에 일정한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쳐서 BTC/USD 가격이 4월부터 상승세를 타다가 결국 13,800 달러를 넘지 못하고 다시 떨어졌던 일이 있었다.

2019년 가격 패턴 다시 도래

그럼에도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은 매우 희망적이어서 비트코인은 한 주 동안 6.1%가 오르고 지난 한 달 동안에는 20% 이상이 올랐다.

단 몇 시간 만에 수백 달러가 오르내리는 일은 그렇게 드물지 않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것처럼 그러한 가격 변동세는 2019년 이래 비트코인 가격에서 흔하게 나타났던 패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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