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GMT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9500달러 저항선을 뚧으려던 시도가 실패로 돌아가 9200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Cryptocurrency market daily overview. Source: Coin360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비트코인 9000 달러 전후에서 미소한 등락에 그쳐

코인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3일 BTC/USD 가격은 9000 달러 전후에서 일정한 가격대 내 움직임에 그쳤다. 보도 시간 현재 BTC/USD는 지난 24시간 동안 2% 떨어진 912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 1일 상황은 훨씬 더 낙관적으로 보였었다. 가격대 맨 바닥에 머물러 있던 비트코인은 2일 장중 9380 달러로까지 올라다가 다시 한 번 바닥으로 떨어졌다.Bitcoin seven-day price chart. Source: Coin360

비트코인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던 것처럼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가격 하락 움직임을 다시 상승 모멘텀을 준비하는 단계로 간주했다.

그런 한편 정기기고자 filbfilb는 주말 동안에 상승세가 되돌아올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그는 텔레그램 암호화폐 거래 채널에서 "주말 중의 상승세가 엿보이고 모든 투자자들이 매우 높은 낙관적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주말 동안에 9550 달러에서 저항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모든 투자자들이 BTC가 1만 달러 위로 올라가는 것을 바라고 있지만 강력한 저항으로 인해 아직 이를 넘지 못하고 있다.

더 장기적으로 예측 모델들은 평균 BTC 가격이 향후 6개월 동안 8000 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 후 블록 보상(block reward)이 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halving)로 인해 비트코인은 새로운 상승기를 맞을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예측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던 것처럼  이전 두 차례의 반감기는 반감기 직후 부터  몇 달 동안 비트코인 가격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알트코인들은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혼조세에 그쳐

한편 알트코인 시장은 주말 동안에 혼조세를 보였다. 시가 기준으로 상위 20대 토큰들 가운데 대부분은 2% 가량의 등락세에 그쳤다.

시가 기준으로 최대의 알트코인인 이더는 1.1% 떨어져 181 달러에 거래되고 있고 와 바이낸스 코인(BNB) 또한 거의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Ether seven-day price chart. Source: Coin360

이더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다른 토큰들의 하락세는 조금 더 큰 편으로 트론(TRX)과 EOS는 각각 2.5%씩 하락을 보였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60억 달러에 머물렀고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67.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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