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분기까지 꾸준한 하락을 겪었던 가나안(Canaan)이 소폭 반등을 보였다. 비트코인 채굴업체로는 처음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가나안은 11월 21일의 기업공개(IPO) 이후 몇 주 만에 40% 가까운 주가폭락을 겪은 바 있다. 

주가상승 요인은 비트메인과의 치열한 경쟁?

건전한 경쟁이 이 비트코인 채굴업체의 시장 경쟁력 일부를 되찾아준 요인일 수 있다. 가나안은 중국의 또 다른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비트메인(Bitmain)을 제치고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첫 번째 회사가 되었었다. 유감스럽게도, 미국 증시에서 가나안의 기업공개 가치는 기대했던 액수의 75% 미만에 그치고 말았다.

론칭일에 13달러였던 이 대형 채굴업체의 원래 주식 가격은 12월 중순에 5.25달러로 떨어졌다. 하지만 더 블록(The Block)의 보도에 따르면, 2월 13일 폐장시의 가나안 주가는 개장시 가격 4.42달러에서 80% 이상 오른 8.04달러를 기록했다고 한다.  

가나안은 비트메인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해왔으며, 가장 최근 들어서는 전력 및 성능 향상을 위해 5나노미터급 칩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