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의 새로운 5nm 칩, 비트메인과의 채굴 장비 경쟁 촉발할 듯

중국의 채굴 전용 주문형집적회로(ASIC) 제조회사인 가나안(Canaan)이 2020년 1분기 내에 5 나노미터(nm) 회로폭의 채굴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중국 산업계 뉴스 웹사이트인 8BTC는 24일자 기사에서 이 새로운 ASIC 칩이 기존 현세대 칩들에 비해 상당히 높은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새로운 5nm 제조공정은 칩의 성능과 파워, 공간활용 등 측면에서 높은 효율성을 보유하고 있다.

중요한 기술적 발전

회사는 이 신제품 시리즈를 7nm 칩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생산 규모 확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서 나노미터란 실리콘 칩의 회로선폭을 지칭하는 것으로 5nm는 기존의 전자공학에서 실현 가능한 한계에 가까운 것이다. 1nm는 두 개의 실리콘 원자 크기와 거의 같다.

칩의 회로폭이 갈수록 작아짐에 따라 같은 크기의 실리콘 웨이퍼에 끼워넣을 수 있는 트랜지스터의 수는 점점 더 늘어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계산을 하는데 필요한 전류가 이동하는 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효율성이 높아지고 이에 따라 발생되는 열도 줄어들 수 있다.

가나안은 금년 11월에 있었던 9000만 달러에 달하는 초기주식상장(IPO)에서 상장을 성공적으로 마쳐 몇 안 되는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코인텔레그래프가 최근 보도했던 것처럼 회사의 주가는 IPO가 있은 후에 지금까지 약 40%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