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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블록체인 등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지급결제 시스템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힘. 한은은 내년 1월부터 디지털 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를 실험운용할 계획. 이와 관련 한은은 국내외 블록체인 기술업체와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향후 외부 기술자문단도 구성할 예정.

 

#해외 중앙은행 현황

한은은 18일 ‘해외 중앙은행의 CBDC 추진현황’ 참고자료 발표.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코다 등 다양한 블록체인 활용해 CBDC 구현 가능성 검증 중.

스웨덴, 스위스, 싱가포르, 영국, 일본, 중국, 캐나다, 프랑스, 홍콩 등 조사대상 중앙은행들은 각자 수립한 CBDC 모델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분산원장 등 최신 IT시스템 개발. 이 중 자체 구현기술을 공개한 동카리브, 스웨덴, 싱가포르, 일본-유럽 중앙은행(ECB), 캐나다, 태국-홍콩은 하이퍼레저 패브릭과 코다 등 최신 블록체인을 활용해 암호자산(가상자산) 발행, 유통, 결제 업무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집중 연구.

 

#디지털 원화(CBDC) 비전

한은은 향후 개발할 CBDC 파일럿 시스템에 분산원장 등 최신 IT기술을 적절히 반영, 미래 지급결제시스템의 혁신과 발전 도모. 국내외 기술보유 업체와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외부 기술자문단을 구성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