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 추적 사이트인 웨일 얼럿(Whale Alert)이 암호화폐 범죄를 막기위해  비트코인어뷰즈(BitcoinAbuse)와 협력하기로 했다.

사기 범죄와의 전쟁

대규모 암호통화 거래 추적 전문 서비스인 웨일 얼럿은 지난 9월 3일에 암호화폐 관련 범죄와 좀더 잘 싸울 수 있도록 비트코인어뷰즈와의 협력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어뷰즈는 해커와 범죄자가 사용하는 비트코인(BTC) 주소를 제공하는 공용 데이터베이스이다. 그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이제 사기범들의 거래를 알리고 이들의 자산을 계속 추적할 것이다. 사기, 암시장, 해킹 사례가 있을 경우, BitcoinAbuse.com 웹사이트에 알려주면 암호화폐 부문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웨일 얼럿, 버전 2.0 발표

최근 웨일 얼럿은 5억 XRP(현재 가치로 약 1억 3,000만 달러에 상당)가 리플(Ripple)의 에스크로(escrow) 계정 지갑으로부터 이 회사 소유의 또 다른 지갑으로 이체되었음을 발견했다. 이러한 이체는 이 회사의 관행에 대해 불만을 일으킬 수 있다. 이러한 행위가 XRP의 가격 상승을 방해하고 있다고 일부에서는 말하고 있다.

지난 8월 20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웨일 얼럿이 자사 플랫폼의 두 번째 버전을 개발 중이며, 이 플랫폼에는 향상된 사기 및 해킹 추적과 같은 부가 서비스가 포함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세계 최대의 독립적인 블록체인 추적 플랫폼인 Whale Alert v2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이는  2019년 4분기부터 가동될  것이다. 더 많은 블록체인에 대해 보다 훌륭하게 분석하고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