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telegraph
GooSoon LeeGooSoon Lee

UNESCO, 한국 블록체인 기술로 기부 플랫폼 구축

UNESCO가 한국 디지털 핀테크 기업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AI 기술로 기부 플랫폼을 만든다.

UNESCO, 한국 블록체인 기술로 기부 플랫폼 구축
뉴스

유네스코(UNESCO)가 한국 블록체인·인공지능(AI) 기술 전문업체와 손잡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유네스코의 글로벌 교육·문화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기부에 참여하고, 자신의 기부금이 어디에 어떻게 쓰였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데 블록체인·AI 기술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13일 디지털 금융핀테크 스타트업 트러스트버스는 유네스코 본부는 와 블록체인·AI 관련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에 대해 유네스코는 "트러스트버스의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에 AI를 결합한 서비스 전문성을 활용해 유네스코의 교육,과학 및 문화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국제기구 회원국가들에게 효과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마이 유네스코(My UNESCO)'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마이 유네스코'는 우선 유네스코의 주요 프로젝트 펀딩 목적에 맞는 기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개인 및 기관들이 코로나19 관련 기부, 유네스코가 추진하는 주요 프로젝트에 대해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기부자들은 모금 내역 및 자금 경로를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활용해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유네스코는 블록체인·AI기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마이 유네스코'에 대해 "'마이 유네스코' 플랫폼은 기부 뿐 아니라 교육 및 문화 콘텐츠를 포함해 유네스코에 세계인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될 것"이라며 "유네스코의 프로그램 관리에 대한 가시성과 유네스코의 세계기여에 대한 인지도 제고, 수요 창출을 일궈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트러스트버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한국 블록체인·AI 전문기술 기업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블록체인, 코스콤 등 다양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