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440 달러까지 오를 수도...지표로는 '과매수' 영역에 도달

한 애널리스트가 이더(ETH) 가격이 계속 상승세를 거듭하여 저항선에 부닥치기 전에 440 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14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온라인 외환 브로커리지 전문회사 오안다(Oanda Corp.)의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알트코인들 가운데 최대의 시가를 자랑하는 이더가 2020년 들어 계속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ETH의 GSI는 극히 비관적인 수준에 놓여 있어

코인360(Coin360)과 코인텔레그래프 마켓(Cointelegraph Markets)의 데이터에 따르면 ETH/USD 가격은 1월 1일 130 달러에서 보도시간 현재 270 달러로 두 배 이상이 올라서 7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달 들어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이더리움 트러스트 투자자들은 이더를 매입하는데 300%에 달하는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더가 지금까지 보인 상승세는 놀라운 것이었다"고 모야 애널리스트는 말했다.

그는 또한 지금의 상승세가 계속될 경우 "440 달러 선에서 강력한 저항선을 만날 것"이라고 내다 봤다.

한편 블룸버그는 특정 자산이 과잉매수 됐는지 또는 과소매수 됐는지를 판단하는 지수인 일반강도지수(GSI)를 이더에 적용해서 보여줬다.

현재 이더에 대한 GSI는 비관적인 영역에 있어서 이번 주의 92 포인트는 '과잉매수' 영역을 의미하는 최소지수 70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에 있다.

Ether GSI index and 1-year price chart

이더 GSI 지수 및 1년 가격 차트. 출처 : Bloomberg

알트코인 투자자들 높은 수익률 거둬

이더는 최근 몇 주 사이에 높은 성장세를 나타낸 알트코인들 중 하나에 지나지 않는다.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듯이 테조스(XTZ)는 이번 달 들어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인 알트코인이었으며 네오(NEO), 카르다노(ADA), XRP 등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과거에 소위 '알트 시즌'이라는 표현이 유행을 탔다면 금년 들어서부터 지금까지는 비트코인(BTC)이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아왔다.

비트코인은 금년 들어 40% 이상 상승해서 이번 주 저항선에 부닥치기 전까지 10,500 달러 선까지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