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암호화폐 중개회사 비트우다(BitOoda)가 JP모건(JPMorgan)의 전직 임원을 포함한 투자자들로부터 700만 달러에 달하는 펀딩을 확보했다.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비트우다는 디지털 금융과 응용 과학을 결합한 디지털 자산 금융서비스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BP, JP모건, S&P 글로벌 플래츠 전직 임원들이 투자자로 나서

23일자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국제에너지 애널리틱스 회사 PIRA 에너지(PIRA Energy)의 설립자인 개리 로스(Gary Ross)와 JP모건에서 글로벌 투자 책임자 겸 전무이사를 지낸 로이 살람(Roy Salame)과 BP의 고위 임원을 지냈던 캘빈 실렝커(Calvin Schlenker)이 참여 했다.

이번 발표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회사는 비트우다 디피컬티(BitOoda Difficulty)라는 이름으로 금융스왑 상품을 내놓고 비트우다 해시(BitOoda Hash)라는 실문 해시파워 계약을 거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트우다는 SEC와 CFTC 등 미국의 주요 규제당국으로부터 정식 등록된 회사

비트우다의 설립자 겸 CEO인 팀 켈리(Tim Kelly)는 회사가 미국을 벗어나 아시아와 유럽으로 진출하려는 이때 이번 시드 라운드가 회사에 있어 중요한 성장 기회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켈리 CEO에게 연락하여 비트우다의 사업확장 계획을 들어보려 했으나 보도 시간 현재까지 답변을 듣지 못하고 있다.

한편 23일 비트우다는 글로벌 및 규제 분석 보고서 최신호에서 2020년 암호화폐-통화법 등 미국에서 도입될 주요 법안들에 대해 "최근 미국 규제 역사상 가장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