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주요 암호화폐 기술을 통합한 데 이어 갤럭시 S10 기기에서 지원하는 암호화폐를 3종의 스테이블 코인으로 확대한다.

8월 30일자(현지시간) U.today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는 이제 TrueUSD(TUSD), Maker(MKR) 및 USD Coin(USDC)이 지원된다고 한다.

총 33종의 암호화폐 지원

삼성 갤럭시 S10은 현재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블록체인 기반의 인터넷 브라우저인 브레이브(Brave) 고유의 토큰으로서, 사용자가 광고를 시청할 경우 지급된다.

이 보고서는 삼성의 새로운 폰에 탑재된 디지털 지갑이 이제는 비트코인(BTCC), 바이낸스(Binance) 고유의 토큰인 바이낸스 코인(BNB) 및 이더(ETH)를 포함해 총 33종의 디지털 통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한 바와 같이, 이 삼성폰이 지원하는 통화 중에는 KoKoin Shares (KCS), NEM (XEM), Kyber Network (KNC), QTUM(QTUM)은 물론, 암호화폐 결제 부문의 스타트업인 Pundi X의 고유의 토큰도 포함되어 있다.

“중요한 거래!”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EO는 이번 거래의 영향력이 상당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삼성 폰의 적극적인 지원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는 중요한 거래다. 이제는 이 폰을 사서 쓰고 친구들한테도 전부 추천할 생각이다.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지난 8월 27일, 중국의 주요 통신업체인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은 5G 시대의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폰에 관한 백서를 발표하면서 SIM 카드 기반의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관리 시스템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