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 텔레그램과 가까운 소식통이 코인텔레그래프에 전달한 바에 의하면 암호화된 메신저 텔레그램의 토큰 그램을 판매하려는 리퀴드의 의도는 회사와 관련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 화요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리퀴드는 7월 10일 텔레그램의 그램토큰을 그램 아시아를 대표하여 판매한다고 밝혔다. 리퀴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그램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최대 토큰 보유자이다. 그러나, 텔레그램가 가까운 소식통에 의하면 텔레그램은 그램 아시아에 대해서 처음 접했다고 한다. 

텔레그램과 가까운 소식통이 코인텔레그래프에 밝힌 바에 따르면, 리퀴드 거래소와 텔레그램 사이에는 어떤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의 의견으로, 텔레그램의 토큰에 투자한 한 투자자가 코인텔레그래프에 전한 것은 모든 투자자들이 동의서에 서명한 바에 따르면, 아무도 공식 런칭 이전에 판매할 권리가 없다는 점이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그램의 구매동의서(코인텔레그래프에서도 검토됨)에 따르면 그램토큰 구매자들은 구매에 동의한 날로부터 TON이 런칭한 뒤 18개월까지 제한된 기간 동안에는 판매가 허용되지 않는다.  

문서에 따르면, 구매자들은 그램토큰의 투자 계약 소유권을 전부 혹은 부분으로 이전하거나 스왑하는 계약 또한 제한되어 있다. 이 문서는 그램 토큰 구매자들이 다음 사항을 하지 않는 것으로 동의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전부 혹은 부분 스왑이나 소유권 이전 계약을 하는 것, 이 구매 동의 혹은 토큰에 의해 대표되는 투자 계약 소유권의 경제적 결과”

텔레그램은 작년 2차례의 프라이빗 토큰 세일을 통해 총 17억 달러를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에, 수많은 가짜 텔레그램 토큰 세일 웹사이트들이 보고되었으며, 일부는 유출된 백서로 스캠에 신뢰성을 부여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