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테크놀로지, 1억300만 달러 펀딩 라운드 완료

캘리포니아 소재 핀테크 업체 피규어 테크놀로지(Figure Technologies)가 암호화폐 자산관리 회사 회사 모건 크릭 디지털(Morgan Creek Digital)이 주도하는 1억300만 달러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종료했다. 한편, 피규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모건 크릭의 공동설립자인 앤터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를 피규어의 이사회 이사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피규어는 3일 전에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서를 제출하고 1억300만 달러에 달하는 펀딩을 통해 58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밝혔었다.

오늘의 발표에 따르면 피규어 테크놀로지의 총 펀딩 액수는 2억2500만 달러로 늘었고 시장 가치 또한 12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한다.

MUFG의 벤처캐피털 자회사도 펀딩에 참여

이번의 시리즈 C 펀딩에는 일본의 은행지주회사 MUFG의 100% 지분 보유 벤처캐피털 자회사인 MUFG 이노베이션 파트너(MUFG Innovation Partners)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다른 투자자들로는 DCM, 디지털 커렌시 그룹, HCM 캐피털, 리빗 캐피털, RPM 벤처, 더 파트너스 앳 DST 글로벌 등이 있다.

피규어의 공동설립자이자 CEO인 마이크 캐그니(Mike Cagney)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 자금을 미국과 해외 금융부문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대출, 차용, 투자 서비스 등에 적용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그니는 핀테크 회사 소파이(SoFi)의 설립자 이자 전 CEO이기도 하다. 소파이는 자사의 인베스트(Invest) 플랫폼 상에서 일체의 수수료 없이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최근에 개시했다.

"모든 주식, 채권, 통화, 상품이 궁극에 가서 디지털화 될 것"... 폼플리아노

한편 모건 크릭의 폼플리아노 대표는 금융 및 대출 시장에 이노베이션을 도입하겠다는 피규어의 의욕이 "모든 주식, 채권, 통화, 상품이 궁극에 가서는 모두 디지털화 될 것"이라는 자기 회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규어의 대표적 상품은 신속한 승인을 보장하는 고정금리 크레딧 라인 '피규어 홈 이퀴티 라인(Home Equity Line)'이다. 이 툴을 사용할 경우, 주택 담보 대출 신청자들은 이전에는 45일이 걸리던 절차가 대폭 줄어  신청후 단 5분 안에 승인여부가 결정되고 5일 내에 자금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