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민트와 인피골드, 공개형 블록체인에 금 연동 토큰 공동출시

호주 최대의 귀금속 제련업체인 퍼스민트(Perth Mint)와 귀금속 디지털화에 주력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인피골드(InfiGold)가 금 연동 디지털 토큰을 공동출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제공된 10월 11일자 보도자료에 따르면, 새로운 ERC-20 토큰은 Perth Mint Gold Token(PMGT)으로 명명되었으며, 퍼스민트가 발행한 골드패스(GoldPass) 인증서와 1:1 연계된다고 한다. 골드패스를 통해 투자자는 실제 금을 디지털 인증서를 통해 구입, 판매 및 양도할 수 있으며, 각 인증서는 중앙은행 등급의 금고 네트워크에 저장되어 있는 퍼스민트의 금과 백 퍼센트 연동된다.

공공 원장 “최초의” 정부 지원 디지털 금 토큰

이 보도자료는 PMGT가 정부 보증 금으로 지원되는 공개형 블록체인 최초의 디지털 금 토큰이라고 주장하면서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마켓 메이커가 PGMT의 유동성을 실시간으로 공급하며, 퍼스민트 골드패스 플랫폼을 통해 활성화된다. 사용자는 이 플랫폼에서 퍼스민트에 되팔거나, 자신의 골드패스 인증서를 LBMA 런던 굿 딜리버리(London Good Delivery: LGD) 금괴를 비롯한 퍼스민트의 다양한 금 제품과 교환하여 자신의 보유 지분을 인수할 수 있다. 최종 규제 협의가 이루어질 경우, PMGT를 금 ETF, CME 금 선물, 실물 XAU 등을 포함한 기존의 금 제품과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퍼스민트의 리차드 헤이즈(Richard Hayes) CEO는 공개원장을 통한 금의 디지털화는 “세계 상품 시장의 자연스러운 진전"이라고 평가하면서, 이러한 과정은 무엇보다도 주류 자산으로서의 금의 지위를 격상시키고 접근성도 높여줄 것이라고 시사했다.

금 연동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 커져

코인텔레그래프의 최근 보도에서, 스테이블 코인 사업자인 팍소스(Paxos)는 금 연동 이더리움(ETH) 토큰인 PAX Gold(PAXG)를 출시하면서 이것이 "실물 금으로 상환 가능한 최초의 암호화폐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각각의 PAXG 토큰은 런던 소재의 전문 금고 시설에 보관되어 있는 런던 굿 딜리버리(LGD) 금 1 트로이 온스(troy ounce)와 연동된다고 한다.

지난 5월 말, 러시아의 중앙은행인 러시아은행(Bank of Russia)은 세계 각국과의 상호결제 수행을 위한 금 연동 암호화폐 개발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