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이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고객 개인정보를 포함한 주요 정보자산을 보호할 수 있는 정보보호 관리 역량을 갖췄는지 평가하는 제도로, 코빗은 지난 2018년 12월 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최초로 인증을 받은 후 3년간 유효하지만, 정보보호 조치가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는지 매년 사후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코빗은 이번 ISMS 사후 심사에서 요구되는 수준 이상을 맞추기 위해 그동안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 27001’ 정보보호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는 등 보안 시스템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코빗 오세진 대표는 "ISMS 사후심사 완료는 내년 3월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최고의 보안 수준으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심하고 코빗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