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글로벌(COIN) 주식은 금요일, JPMorgan Chase가 해당 암호화폐 거래소의 등급을 상향 조정하면서 급등했다. 이번 조정은 Base 네트워크와 USDC 지급 전략과 연계된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강조한 데 따른 것이다.
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의 등급을 “중립(Neutral)”에서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 주가를 주당 404달러로 올렸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5%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JPMorgan은 코인베이스가 Base 레이어-2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플랫폼 성장에서 가치를 더 효과적으로 창출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은 Base 토큰 출시가 약 120억~340억 달러 규모의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으며, 코인베이스가 확보하는 지분은 약 40억~1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토큰 분배가 주로 개발자, 검증자, Base 커뮤니티를 우선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한 코인베이스의 USDC 보상 프로그램 변경으로 인한 마진 확대 가능성을 지적했다. JPMorgan은 코인베이스가 대부분 사용자에 대한 이자 보상을 줄이고, 주로 Coinbase One 구독자에게만 제공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조치는 현재 USDC 수익률과 금리 기준으로 연간 약 3억 7,4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등급 상향 조정 이후, COIN 주가는 금요일에 약 9% 이상 상승해 353달러 수준에 도달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약 42% 상승했으며,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약 906억 달러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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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실적에 관심 집중
코인베이스는 10월 30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Zacks Investment Research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코인베이스가 주당 1.0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17억 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실적 보고서는 2분기 실적이 엇갈렸던 가운데 나온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시장의 예상치에 못 미치는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스테이블코인 잔액 증가와 스테이블코인 관련 수익 확대 등 여러 운영상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는 구독 및 서비스 부문에 점점 더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 부문은 3분기 매출에서 6억 6,500만 달러에서 7억 4,500만 달러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분기의 주요 성과 중에서, 코인베이스는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위한 명확한 규제 틀을 마련한 GENIUS 법안 승인과, 보다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로 나아가는 단계로 평가되는 하원 통과의 광범위한 시장 구조 법안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