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이스탄불(Istanbul) 하드포크 업데이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러 거래소들이 이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을 발표했다.

12월 7일,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노드 운영자와 채굴자들 간의 활발한 협력을 통해 이스탄불 하드포크를 지원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일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는 예정된 하드포크 일정을 며칠 앞두고 업데이트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이스탄불 하드포크에 광범위한 지지 이어져

특히 바이낸스(Binance)는 12월 5일에 업그레이드 지지 의사를 발표했으며, 그 미국 지사 또한 다음날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코인베이스도 12월 7일에 트위터를 통해 이더리움과 ERC20의 예금 및 인출이 자신들의 거래 플랫폼에서 재개되었으며 노드 업그레이드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이더리움 지원 상태만을 보도하는 웹사이트에서도 이 회사가 노드 업데이트를 위한 유지보수 작업을 예정대로 수행했다고 시사했다. 폴로니엑스(Poloniex) 거래소는 트위터를 통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스테이블 코인 운영업체인 테더(Tether)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암호화폐 거래 업체 비트파이넥스(Bitfinex)도 12월 6일에 하드포크 지원 계획을 밝혔다.

전반적으로, 이번 하드포크는 커뮤니티 전반에서 널리 채택되었으며, 별다른 부정적인 사태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하드포크에는 이른 바 이더리움의 빙하시대(Ethereum Ice Age) 문제를 다루기 위한 뮤어 빙하(Muir Glacier) 하드포크도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