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의 신간서 발행중지 신청 소송은 비트코인에 유리한 일"... 에드워드 스노든

미국 국가안보국(NSA) 내부고발자 에드워드 스노든(Edward Snowden)이 미국 정부가 자신의 재산을 몰수할 것을 대비해서 전재산을 비트코인(BTC)으로 전환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송 건은 "비트코인 입장에선 유리한 것"... 스노든

현재 러시아에서 망명 거주하고 있는 스노든은 17일 트위터 메시지를 통해 자신의 저서 '영원한 기록(Permanent Record)'에 대해 미국 정부가 소송을 제기하며 문제삼고 나선 데 대해 "이는 한 마디로 비트코인 입장에서는 유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란은 미국 법무부가 스노든의 저서가 출간되기 전에 원고를 보내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았다며 소송 위협을 가하면서 시작됐다.

법무부의 민사국 조디 헌트(Jody Hunt) 검찰총장보는 "우리는 출판 전 사전 검열 의무를 지키지 않는 개인이 미국 정부에 손해를 끼치면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캐시에서 비트코인 지지자로

지난 6월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듯이  스노든은 국가안보국에서  정보를 빼낼 때 서버 사용료로 비트코인을 지불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전에 스노든은 정부 감시를 피하는데 활용될 수 있는 통화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이 적당한지에 대해 회의를 표시한 바 있다.

그는 작년 3월 인터뷰에서 "(여럿에 공개되는)공공 원장에는 오랜 기간 지속되는 심각한 구조적 결함이 존재한다"고 말했었다.

그러나 이번 발언에서 그가 언급하지 않는 것은 프라이버시에 초점을 둔 알트코인인 지캐시(ZCash, ZEC)이다. 그는 전에 지캐시의 프라이버시 기능에 대해 높게 평가했었다. 따라서 이번 그의 발언에서 지캐시 언급이 없었던데 대해 비트코인 추종자들은 그가 비트코인으로 지지를 옮겼다며 반가워하는 기색을 보였다.

"비트코인이야말로 국민들의, 국민을 위한, 국민의 화폐이다,"라는 리듬(Rhythm)으로 알려진 분석가의 반응이 인기를 끌고 있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