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느와 꾀래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는 페이스북의 리브라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공공정책의 우선순위에 위험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 통신은 16일(현지시간) 꾀래 집행이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IBS)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국제 결제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규모에  적합한지  여부 등 대체로 검증되지 않은 것이다. [...]  이들은 공공정책 우선순위와 관련된 여러가지 심각한 위협을 야기한다.  규제 승인에 대한 제약이 놓을 것이다"

26국 중앙은행과 리브라

26개의 글로벌 중앙 은행과 리브라 창설 팀이 주최한 이 행사는 리브라 프로젝트의 재무안정성 위험을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페이스북이 6월 18일 리브라 프로젝트 계획을 밝힌 6월 18일 이후 양 측간의 첫 만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꾀래집행이사는  리브라가 전 세계 규제당국을 만족시킬 때까지 발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리브라가 출시 전에 사용자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해야 하며, 사용자의 프라이버시 보호와 소유권을 보장하기 위해 규제당국은 상당한 검토와 장시간의 논의가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꾀래이사는 금융 감독 당국에 리브라의 출현에 대비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하도록 장려했다.

리브라팀의 대응

한편,  데이비드 마커스 칼리브라의 최고경영자(CEO)는  리프라  프로젝트는 새로운 통화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사용자에게 의미 있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기존 통화 위에 실행되는 더 나은 결제 네트워크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  주장했다. 그는 새로운 화폐를  창출하는 일은 없을 것이며 "주권국가들의 지방으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