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재 암호화폐 거래소이자 수탁서비스 제공회사인 제미니(Gemini)가 SOC 2 제 2 유형 평가를 마치고 거래소의 보안상태가 만족스러움을 입증했다.

제미니의 리스크 담당 책임자인 유세프 후세인(Yusuf Hussain)은 23일 발표와 관련하여 코인텔레그래프와 가진 인터뷰에서 "제 2 유형은 모든 종류의 보안 준수 등급 가운데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라고 설명했다.

규제준수의 초점

SOC 2 제 2 유형 평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미니는 작년 감사 전문기관 딜로이트(Deloitte)가 시행하는 SOC 2 제 1 유형 검사를 통과했다. 동 회계법인은 SOC 2 제 2 유형 검사도 시행했다.

후세인은 이에 더해서 제미니가 규제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회사로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기 위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서 제미니는 지금으로부터 일년 전에 광고 캠페인을 실시하여 일부 버스와 플래카드에 "암호화폐는 규제가 필요하다"라는 구호를 선보였다.

그는 또한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업계에서 보안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기업들은 고객 자금을 잃고 파산으로 이르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SOC 2 제 2 유형 검사를 통과한 유일한 거래소 

SOC 2 제 2 유형 검사는 제미니의 거래 및 투자 플랫폼에 더해서 수탁서비스에 대해서 이루어졌다. 후세인 책임자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는 SOC 2 제 2 유형 검사를 통과한 유일한 암호화폐 거래소 및 수탁서비스 제공회사"라고 한다.

이에 더해 회사의 발표에 따르면 제미니는 앞으로도 매년 이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달 초에 제미니는 암호화폐 수탁서비스 제공회사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회사인 나카모토(Nakamoto, Ltd.)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