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결제업체 다날의 가상자산 자회사 다날핀테크가 페이코인 등 간편결제 서비스에 자금세탁방지(AML) 체계를 강화했다.
블록체인 보안 전문기업 웁살라시큐리티는 다날핀테크와 가상자산 AML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자체 가상자산 특화 AML 솔루션을 바탕으로 페이코인(PCI) 모니터링,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 의심거래 보고(STR)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현재 CU, 도미노 피자, 신세계 SSG페이, 교보문고 등 국내 여러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사용되고 있다. 또 지난달 페이코인은 스위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의 자율규제 기관인 SRO(Self-Regulatory Organization) 등록을 마치고 해외 서비스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가상자산 사업자 AML 의무화 관련 특정금융거래 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 시행에 대비하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가상자산 규제 권고안을 준수하면서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다날핀테크 황용택 대표는 “본격적인 해외 사업 전개에 앞서 웁살라시큐리티의 솔루션 도입을 시작으로 주요 핵심 국가별 규제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적법한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환경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웁살라시큐리티 패트릭김 대표는 “향후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사용하는 다른 가상자산 결제 기업뿐 아니라 가상자산 업계 전체에 자사의 AML을 공급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