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암호화폐 플랫폼인 코인베이스(Coinbase)는 오늘 8종의 새로운 디지털 화폐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발표하였다. 이러한 확장은 거래소가 고객들에게 전체 디지털 자산의 시가 총액 90%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하려는 큰 아젠다의 일부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는 이러한 계획을 지난 8월 5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발표 중 일부에서 코인베이스는 공개 API는 배제하고, 탐색 단계에서 엔지니어 업무로 다른 표시 방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현재 알고랜드(ALGO), 코스모스(ATOM), 대시(DASH), 디크리드(DCR), 매틱(MATIC), 하모니(ONE), 온톨로지(ONT) 그리고 웨이브즈(WAVES)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코인360(Coin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시와 코스모스는 현재 각각 시가총액 기준 15위와 20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발표는 앞서 언급된 자산은 특정 관할권에서는 보장되지 않으며,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자산도 이후에는 상장될 수 있다는 면책조항을 포함하고 있다. 

코인베이스의 글로벌 지원

코인베이스는 또한 전세계의 고객들을 위하여 궁극적으로 유통되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시가 총액 중 최소 90%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안이나 컴플라이언스와 같은 잠재적 자산의 관련 속성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디지털 자산 프레임워크(Digital Asset Framework)를 통하여 달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에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지난 3월 50개의 새로운 지역에 대한 서비스 지원을 추가하였고 USDC 스테이블 코인 거래를 85개국에 추가하였다. 발표에서 코인베이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유익할 뿐 아니라 잠재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부를 좀먹는 국가에 사는 사람들의 삶을 물질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이 2020년까지 10-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르헨티나나 우즈베키스탄과 같은 국가의 신규 고객에게는 USDC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