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블록스트림(BlockStream)은 지난 7월 5일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자체 모바일 지갑인 그린 월렛이 자사의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 사이드체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지갑 사용자들은 리퀴드 사이드 체인(Liquid Sidechain) 위의 리퀴드 비트코인(L-BTC)과 발행자산(Issued Assets)을 저장하고, 보내고 받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 프로젝트는, 2015년 처음 논의되어 2018년 10월 런칭된 프로젝트로, 기업과 개인 간에 네트워크의 기능을 통해 비트코인 트랜잭션을 더 빠르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사이드체인에서의 비트코인 리퀴드(Bitcoin liquid)로 전송되는 비트코인 트랜잭션은 좀 더 프라이빗하게 보고된다.

“리퀴드(Liquid)에서의 L-BTC 트랙잭션은 최신의 기밀 거래(Confidential Transaction) 기술을 이용하여 거래의 주요 세부사항들은 디폴트로 숨겨져 있는 것을 보장한다. 제 3자가 [...] 확인하면 어디서 보내고 받았는지 트랜잭션이 일어난 주소를 볼 수 있으나 얼마나 보내졌고 심지어 무엇이 보내졌는지는 볼 수 없다”

마지막으로 L-BTC 이외에도, 리퀴드(Liquid)는 스테이블 코인과 증권과 같이 토큰화된 자산들도 지원한다. 또한 해당 포스팅은 지갑이 전용 스토어를 통해서 안드로이드와 iOS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데스크톱 버전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주 초, 블록스트림(Blockstream)이 최근 사용자들이 리퀴드 네트워크(Liquid Network)가 지원하는 모든 자산들에 대해서 아토믹 스왑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들을 출시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