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컴투스가 출시한 모바일 게임 '라이트 : 빛의 원정대'가 블록체인 기술을 입고 새롭게 출시된다.


5일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플레이댑(PlayDapp)은 삼성 갤럭시 스토어에서 '신과 함께: 여명의 기사단'(이하 신과 함께)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 참여자에겐 5만원 상당의 한정판 게임 패키지 아이템이 제공된다.    

'신과 함께'는 플레이댑의 자체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라이트 : 빛의 원정대'의 리마스터 버전이다. 사용자는 신과 함께에서 다섯 가지 직업을 선택하고, 총 100여종이 넘는 영웅과 함께 나만의 영웅단을 꾸려 다양한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플레이댑은 신과 함께 출시 후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아이템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Non Fungible Token)으로 변환토록 지원할 예정이다. NFT는 디지털 자산으로 고유의 가치를 갖는 아이템으로 향후 사용자는 신과 함께뿐만 아니라 여러 게임에서 NFT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됐기 때문에 사용자간 투명하게 NFT 아이템을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플레이댑 최성원 전략총괄은 “플레이댑은 ‘신과 함께’를 시작으로 기존 게임 시장에서 게임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타이틀에 블록체인 기술을 입히는 ‘블록체인 게임화 프로젝트’를 선보일 방침”이라며 “정부 주도로 블록체인 게임 기준안이 마련되고 있는만큼 시장 트렌드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