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가 가맹점에서 쇼핑을 할 경우 비트코인(BTC) 포인트를 제공하는 앱인 롤리(Lolli)가 미국의 애완동물용품 소매체인인 펫코(Petco)와 손을 잡았다.

펫코와 맺은 비트코인 포인트 보상 계약

롤리는 자사의 공식 블로그에서 이 파트너십을 23일 발표했다.   회사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두가지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첫번째는 롤리 사용자들이 펫코의 웹사이트인 Petco.com에서 온라인 구매를 할 경우 지출액의 3.5%에 해당되는 액수의 사토시(sats)를 지급하는 것이다.

두 번째 혜택은 롤리 사용자들이 자신의 애견 사진을 올리고 롤리-펫코 파트너십에 대해 언급을 할 경우 5000 사토시 포인트를 지급한다는 것이다. 사토시는 그 가치가 0.00000001 BTC와 동일하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애견 사진을 올리고 파트너십에 대한 홍보를 할 경우 0.00005 BTC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기사 보도시간 현재 이 만큼의 비트코인 가치는 0.51 달러에 달한다.

펫코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애완동물용품 체인으로서 전체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사업자들과도 유사한 계약 맺어

지난 7월 말 롤리는 미국의 슈퍼마켓 체인인 세이프웨이(Safeway)와도 유사한 계약을 맺어서 사용자들이 세이프웨어 점포에서 구매한 액수의 3.5%를 사토시 포인트로 제공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또 지난 6월에는 전세계 19000개 도시에 걸쳐 325000여 호텔 및 개인주택에 대한 리스팅을 보유하고 있는 Hotels.com과도 유사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