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GMT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의 9,000달러이상의 강세가 이어지지 못하고 하락세로 접어들어 8,800 달러 밑으로 떨어졋다.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비트코인 8000 달러 후반대 지지선에 도전
코인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 가격이 일요일 오후장 내내 9,100 달러 전후에 머물다가 8,000 달러 대로 다시 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보도 시간 현재 BTC/USD 가격은 3일래 최저치인 8,695 달러로 떨어졌다가 8,800 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8일 이후로 이 가격대에서 머물고 있으며 이는 그 전에 9,000~9,5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것에 비하면 많이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그러나 이러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들은 그리 비관적이지도 않다.
트위터의 인기 높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Crypto Bull은 11일 업데이트에서 현재 수준으로 가격이 떨어진 것은 과거의 저항선이 이제는 지지선 역할을 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또한 "지지선을 재시험 하는 것일 뿐"이라며 지난 10월 26일부터 비트코인이 7,400 달러에서 10,500 달러로까지 올랐던 일을 언급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정기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르 포프(Michaël van de Poppe)를 포함한 다른 애널리스트들도 9,000~9,500달러 가격대에서의 탈출(breakout)이 오랫동안 지연되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제 관심은 이동평균 수렴확산지수(MACD)가 앞으로 수주내에 강세로 돌아설 수 있을 지 여부에 맞춰야 한다.
BTC 동요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은 침체에 빠져
한편 알트코인들은 11일 비트코인의 미소한 하락세를 따라가는 추세여서 대부분 1% 전후의 낙폭을 나타냈다.
시가 기준으로 1위의 알트코인인 이더는 0.6%가 떨어져 18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다른 토큰들도 거의 같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는 1.6%가 떨어졌고 비트코인 SV(BSV)는 3%가 떨어졌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가치는 보도 시간 현재 2,409억 달러였고 이 가운데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66.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