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급작스러운 상승세가 하룻밤 만에 사그라져 1일 다시 7,250~7,300 달러 지지선으로 내려앉았다.

Cryptocurrency market daily overview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7,790 달러 고점에서 7,300 달러 선으로까지 떨어져

코인360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 초 30%에 가까운 상승폭을 거의 반납하고 보도 시간 현재 7,790 달러 고점에서 7,300 달러 선으로까지 떨어졌다.

이날의 하락은 24시간 동안 6% 정도에 달했고 7,000 달러 지지선을 도전하는 것처럼 보였다.

며칠 전에 BTC/USD 가격은 지난 몇 달 간 최저치인 6,500 달러까지 떨어졌다가 단 며칠만에 거의 1,300 달러나 반등을 했었다.

보도 시간 현재 BTC/USD 페어는 지난 토요일 가격과 똑같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Bitcoin seven-day price chart

비트코인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이제 애널리스트들은 단기 모멘텀을 올리거나 낮추는 요인들을 찾고 있다. 특히 코인텔레그래프 기고자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 일정한 '갭'이 존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했듯이 비트코인 가격은 한 차례의 선물거래 세션이 끝나고 새로운 세션이 시작되는 기간 사이의 가격 포인트를 '채우려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반 데 포프의 말에 따르면 지난 1일의 하락세 이후 CME 계약이 금요일 거래에서 7,805 달러에 마감됨에 따라 새로운 갭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이는 BTC/USD 가격을 다시 8,000 달러 대로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주에 7,200 달러에서의 갭은 빠른 속도로 채워진 바 있다.

반 데 포프는 새로운 트위터 업데이트에서 "이번 하락의 좋은 점은 또 다른 CME 갭이 상승 국면에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비트코인의 6,900 달러에서 8,000 달러 사이에 움직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우리가 7,400 달러 선을 깰 수 있을지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8,000 달러 선까지도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앞으로 당분간은 6,900~7,000 달러 사이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금요일 CME의 월간 계약 결산후 이번주 선물을 분석하면 방향성이 혼재되어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결제가 있은 후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지금까지 가격 추세를 보면 그 정반대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선물 투자자들 사이에는 낙관적인 분위기가 지배적이며 CME의 경쟁사인 백트는 지난 주 월간 계약액수에서 일간 거래액 기록을 경신했다.

알트코인, 전반적으로 침체세 보여

그런 한편 알트코인 시장은 지난 24시간 동안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였으며 주요 토큰들은 5% 정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 기준으로 최대의 알트코인인 이더(ETH)는 4.2%가 떨어져 147 달러에 거래됐고 다른 토큰들은 실적이 더 안 좋아서 라이트코인 같은 경우는 6.1%가 떨어졌다.Ether seven-day price chart

이더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1987억 달러였고 비트코인 시가 비중은 66.6%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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