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해시레이트에도 불구 비트코인 전력 소비량 갈수록 낮아져

해시레이트의 연속적인 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BTC) 에너지 소비가 낮아져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보다 적은 전력으로도 최고 해시레이트 기록

통계전문 사이트인 스타티스타(Statista)의 5일자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마이닝에 사용되는 컴퓨팅 파워가 전보다 더 늘어났음에도 소비 전력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서 제공한 차트에 따르면 7월 중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은 69.79 테라와트시였다. 그런 한편 해시레이트가 현재보다 거의 60%가 낮았던 2018년 7월에는 71.12 테라와트시였다.

Bitcoin annual electricity consumption

Bitcoin annual electricity consumption. Source: Statista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거래 처리를 하는데 들어가는 컴퓨팅 파워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이 지표는 8월 중에 8000경(80 quintillion) 해시를 넘어섰고 현재 9000경 해시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 있다. 지난 2018년 7월에 이 수치는 4000경 해시에 머물렀다.

비트코인 마이닝 갈수록 환경친화적으로 되어가

지금까지의 데이터를 보면 비트코인 마이닝이 갈수록 환경친화적으로 되어감을 알 수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금년 들어 회복됨에 따라 다수의 사업자들이 관련 효율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을 개시하겠다고 발표에 나섰다.

지난 6월에 발간된 연구 결과에서는 비트코인 마이닝 활동 중 3/4이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통해 발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드웨어 생산업체들도 높은 발전용량에 낮은 에너지 소비율을 갖는 마이닝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그런 대표적 예로는 작년 11월에 첫 선을 보인 비트메인(Bitmain)의 7 나노미터 앤트마이너(Antminer)가 있다.

비트코인 마이닝의 높은 전력 소비는 여전히 중요한 문제로 남아 있어서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높은 전력 소비량으로 인해 비트코인 마이닝이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는 활동이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