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의 암호화폐 지갑 칼리브라의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CEO는 자신이 비트코인의 팬이기는 하지만 자사에서 제안하고 있는 리브라 스테이블 코인은 이와 전혀 다른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
CNBC의 경제 프로그램 스쿼크 박스(Squawk Box)와 가진 10월 16일자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마커스는 2012년부터 비트코인을 주시해 왔으며, 이것이 디지털 금과 유사해 보인다고 말했다.
스쿼크 박스의 공동 진행자인 조 커넌(Joe Kernen)이 비트코인이나 다른 암호화폐를 갖고 있느냐고 묻자 그는 자신이 초기부터 비트코인의 열렬한 팬이었다면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 리브라와는 전혀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브라는 비휘발성의 확장성 있는 암호화폐
그는 리브라 프로젝트가 추구하고 있는 것은 비트코인과 같이 변동성이 큰 자산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보다는 변동성이 낮은 확장 가능한 암호화폐를 발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정적이고 변동성이 낮으며 확장 가능한 비트코인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골치 아픈 일에 휘말릴 필요 없이 그걸 칼리브라 지갑에 집어넣기만 하면 되었을 것이다.”
리브라, 안정성 VS 평가절하 취약성
이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만능주의자로 알려진 조 커넌은 미국 달러, 유로, 일본 엔, 영국 파운드 및 싱가포르 달러와 같은 주요 법정통화 바스켓이 리브라를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했다.
특히, 그는 리브라를 법정통화와 연동시킨다는 계획은 그 같은 통화들이 평가절하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좋은 생각이 아닐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