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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2020년까지 25만 달러까지 오를 것"

비트코인 가격, 7개월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7,000달러 대로 올라서

팀 드레이퍼, "비트코인 2020년까지 25만 달러까지 오를 것"
마켓 업데이트

전날의 비관적 분위기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됨에 따라 19일 (GMT 기준) 비트코인(BTC)이 7,200 달러 선을 넘어섰다.

Cryptocurrency market daily overview

암호화폐 시장 일간 개관. 출처 : Coin360

BTC, 확실한 회복세 조짐 보여

코인360과 코인텔레그래프 마켓(Cointelegraph Markets)의 데이터에 따르면 BTC/USD 가격이 18일 밤 늦게 7,000 달러 이상으로 반등했다. 보도 시간 현재 BTC/USD 가격은 한때 7,345 달러 고점을 친 후 7,100 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서 지난 24시간 동안 거의 8%에 달하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Bitcoin 1-day price chart

비트코인 1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이번 주에 투자자 심리가 매우 불안한 상황에서 비트코인이 상승반전에 성공해 투자자나 애널리스트를 포함한 모든 시장관련자들에게 안도의 한숨을 쉴 수있게 됐다.

트위터에 올린 메시지에서 코인텔레그래프 정기기고자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단기적으로 더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시사했다.

"오늘 아침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매입을 두려워했다. 그러나 오후장에서 모든 사람들이 매수에 나서서 결국 저점 대비 750 달러가 오르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여타 비트코인 낙관론자들도 향후 몇 년 동안의 가격 예측을 수정하길 거부하고 있다.

암호화폐 언론 네트워크인 블록TV(BlockTV)와의 인터뷰에서 유명한 기업가 팀 드레이퍼(Tim Draper)는 2022년까지 비트코인이 2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초낙관 예측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이에 더해서 테조스(XTZ) 스폰서까지 자임하는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세가 2020년 말부터 가시화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는 비트코인의 블록 리워드 반감기가 2020년 5월에 올 것임을 감안하면 단 6개월 만에 초고속 성장기가 온다는 얘기다.

드레이퍼는 또한 기술 분석에 따르면 "현재 가격이 가장 적합한 수준에 와 있는 것"이라고 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한 것처럼 비트코인에 대한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모델은 반감기가 도달하기 직전까지 BTC/USD의 평균 가격이 8,200 달러 수준에 머물 것이라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 비중 최근 며칠 간 2% 상승

한편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에 화답하여 19일 상위 20대 토큰들은 대부분이 상승을 기록했다.

시장 가치로 알트코인들 중 1위를 차지하는 이더(ETH)는 이날 매도 압력이 늘어갈 것이라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2.1%가 상승했다.

Ether 7-day price chart

이더 7일 가격 차트. 출처 : Coin360

다른 알트코인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서도 코스모스(ATOM)는 9.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1900 달러에 도달했고 이 기운데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68.3%였다. 이는 전날에 비해 0.6%가 더 높은 수치이다. 지난 7일 동안에 비트코인의 시가 비중은 2%가 넘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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