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이어 라이트코인, 이더리움클래식 등 유동성 확대

“향후 비트코인캐시 등 거래지원 가상자산 종류 늘릴 예정”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KR은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와 오더북(거래장부) 공유를 통해 거래를 지원하는 가상자산 종류를 늘린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월 서비스를 시작한 바이낸스KR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만 거래를 지원해왔다.

이번에 바이낸스KR과 바이낸스 오더북이 연동되면서 바이낸스KR 이용자들은 리플(XRP), 이오스(EOS), 라이트코인(LTC), 이더리움클래식(ETC)은 물론 이달 중 비트코인캐시(BCH)도 거래할 수 있게 됐다.

바이낸스KR 이용자가 원화를 입금한 만큼 스테이블코인(가치안정화폐) BKRW를 1대1로 자동 충전토록 한 후 가상자산을 사고 팔 수 있다.

바이낸스KR 관계자는 “오는 7월31일까지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도 진행한다”며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