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인도네시아 정부 규제를 따르고 있는 가상자산 거래소 토코크립토에 투자를 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투자액수는 비공개다.

토코크립토는 바이낸스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서비스 확대는 물론 인도네시아 현지 블록체인 교육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토코크립토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팡 슈에 카이(Pang Xue Kai)는 “이번 투자금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선도적인 서비스를 구축할 것”이라며 “블록체인을 활용한 개방형 금융 생태계 구축에 대한 비전을 가속화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바이낸스 설립자 겸 CEO인 창펑 자오(CZ)는 “빠른 기술 채택과 강력한 경제 성장, 세계 4위 규모 인구를 갖춘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블록체인을 선도하는 중심지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 “토코크립토는 현지 규제청의 승인을 받은 파트너로 바이낸스와 함께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