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가 새로 출범한 바이낸스 클라우드(Binance Cloud) 플랫폼의 새로운 특징들은 암호화폐 업계가 예상하던 것과는 다소 다를 수도 있다.

바이낸스의 블로그 포스팅에 따르면, 2월 17일에 공식 출범한 이 신규 서비스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고자 하는 사용자를 겨냥하고 있다고 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출범 위한 올인원 인프라

이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 클라우드는 고객과 파트너들이 업계 최고인 바이낸스의 기술, 보안, 유동성 및 보호관리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시작할 수 있는 올인원 인프라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 한다. 또한 자금 관리를 위한 대시보드와 다국어 기능은 물론, 다양한 거래쌍과 코인들도 지원한다.

바이낸스의 새로운 거래소 특정 클라우드 솔루션은 사용자가 자신들의 현지 시장에서 암호화폐 플랫폼을 설정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게 된다. 바이낸스 클라우드의 특징 중에는 암호화폐 현물시장 및 선물 거래는 물론 현지 은행 API의 통합과 법정통화에서 암호화폐에 이르는 P2P 거래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 향후에는 스테이킹과 장외거래 서비스는 물론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플랫폼을 이용한 토큰 발행과 같은 기능들도 더 추가할 계획이다.

거래소 출범, 바이낸스 클라우드로 3~5일이면 가능해

바이낸스의 CEO 창펑자오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바이낸스 클라우드 서비스가 특히 바이낸스가 아직 커버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의 사람들을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어떠한 파트너라도 "다른 준비만 갖춰져 있다면" 바이낸스 클라우드를 통해 3~5일 안에 거래소를 출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초의 발표내용에 따르면, 바이낸스 클라우드에 의해 완전 가동하는 최초의 주요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2020년 3월 초에 출범할 예정이다.

바이낸스 클라우드로 누구나 암호화폐 사용 가능해져

바이낸스 클라우드의 목표는 누구나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전 세계적인 채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창펑자오는 강조했다.

“바이낸스 클라우드의 개발 컨셉은 누구나 암호화폐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다른 이들이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그것이 진짜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