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노 CEO, "비트코인 이용의 90%는 투기, 거래는 10%뿐"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의 마커스 스와네포엘(Marcus Swanepoel) CEO는 루노 사용자 대부분이 비트코인(BTC)을 투자 및 투기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말한다. 반면에 거래는 암호화폐 이용사례 중 작은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을 뿐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비트코인 이용 중 90%는 디지털 금, 10%는 디지털 현금

마커스 스와네포엘은 8월 26일에 게재된 CNBC와의 인터뷰에서 루노 사용자 중 작은 일부분만이 비트코인을 거래용으로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거의 모든 사용자가 투자가나 투기꾼이라는 것이다. 그의 설명은 이렇다. 

“대략 90% 정도는 투자/투기 범주에 넣을 수 있다. 이들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진 이들이라 할 수 있으며, 10% 정도만이 거래 범주에 속한다.”

자산 관리자라면 암호화폐 투자에도 신경 써야

마커스 스와네포엘은 투자 포트폴리오의 관리에 있어서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위험부담이 크긴 하지만 잠재 수익 역시 천문학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코인텔레그래프의 8월 26일자 보도에서 보듯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의 장외거래(over-the-counter, OTC) 데스크 총괄인 넬슨 미니어(Nelson Minier)는 현재의 암호화폐 거래 업계를 초기 월가와 비교하면서 비트코인을 투자가의 안전한 피난처로 보기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인텔레그래프의 최근 보도에서 보듯이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안전자산과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비트코인이 전통적인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가장 적음을 보여주는 최근 데이터로 인해 비트코인을 대비책으로 고려하는 투자가들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완화 정책 중지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특히 그렇다. 

"이제 우리는 투자가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주장할 수 있는 시점에 와있다"고 모건 크릭(Morgan Creek)의 공동 창립자로서 비트코인 상승장세를 항상 주장하고 있는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이 달 초에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