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생태계 최초의 밈 ICO Bitcoin Pepe가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1단계 물량이 단 90초 만에 완판된 데 이어 하루 만에 총 100만 달러의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BPEP 토큰은 출시 전부터 암호화폐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개발진이 '비트코인 위의 솔라나(Solana on Bitcoin)'를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다. Bitcoin Pepe는 레이어 2 체인을 통해 비트코인에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수수료,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비트코인의 강력한 보안망 안에서 밈코인을 제작하고 거래할 수 있게 된다.

2조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유휴자본을 밈코인 시장으로 끌어들이겠다는 Bitcoin Pepe의 계획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이클에서 밈코인 시장이 1,200억 달러까지 치솟았던 만큼 출시 첫날에만 100만 달러를 모금한 BPEP ICO는 올해 주목해야 할 프로젝트로 떠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새로운 진화- 밈 생태계 도입

비트코인은 정부 발행 화폐의 대안이 될 최초의 디지털 자산이라는 위상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제한된 발행량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보안성을 바탕으로 가치 저장 수단이자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하지만 이런 견고한 보안성은 양날의 검이 되었었다. 작업증명(PoW) 방식이 가져다주는 안정성의 대가로 거래 속도가 현저히 떨어지고(Solana의 1초와 달리 1시간 소요), 수수료 부담이 크며, 기능 측면에서도 제약이 많다. 솔라나 같은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들이 DeFi, 밈코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동안 비트코인은 단순 송금 기능에 머물러 있었다.

Bitcoin Pepe는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는다. 암호화폐의 근간인 비트코인과 현재 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밈코인의 결합을 통해 보안성과 안정성은 물론 최신 기술과 대중성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생태계를 제시한다.

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사이클에서 밈코인이 암호화폐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한때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였다가 밈코인 옹호론자로 돌아선 무라드 (Murad)와 같은 업계 거물들도 밈 커뮤니티야말로 그 어떤 요소보다 강력한 대중 채택을 끌어내는 원동력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12월 시가총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던 '페페 더 프로그(Pepe the Frog)'의 영향력까지 더해진 BPEP는 업계의 판도를 바꾼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비트코인에 밈을 도입한 최초의 레이어 2 솔루션이자 체인 사상 첫 밈 ICO라는 점에서 비트코인 생태계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장악하는 새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BPEP - 비트코인 최초의 밈 ICO 신화

어제 진행된 Bitcoin Pepe 프리세일은 단 하루 만에 100만 달러라는 기록적인 투자금을 유치했다.

뜨거운 관심에는 분명한 근거가 있다. 마치 Solana에서 밈코인을 거래하려면 SOL이 필요한 것처럼 Bitcoin Pepe 생태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BPEP 토큰이 필수다. 비트코인이 가진 밈 레이어의 잠재력을 고려하면, BPEP 토큰 수요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프리세일은 총 30단계로 진행되며, 전체 발행량의 절반인 10.5억 개의 토큰이 공급된다. 초기 투자자 보상을 위해 단계별로 5%씩 가격이 올라가는데, 1단계 0.021달러에서 시작해 최종 단계에서는 0.086달러까지 311% 상승한 뒤 2분기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또한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15%는 스테이킹과 보상에, 10%는 마케팅 활동에 배정되었다.

로드맵에 따르면 2분기 중 레이어 2 체인 구축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에는 전용 DEX와 mainnet, Bitcoin bridge까지 선보일 계획이다.

“비트코인 위의 솔라나”는 밈코인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을까?

스마트 컨트랙트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한창이다. Ethereum이 아직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이번 사이클에서는 Solana가 밈코인 열풍을 타고 급부상하며 지각 변동을 일으켰다. 한편 2008년 이후 줄곧 최고의 블록체인 자리를 지켜온 비트코인에 밈코인이 도입되면서 Bitcoin Pepe가 이 두 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비트코인의 2조 달러 규모 유휴자본과 190억 달러 규모의 밈코인 시장의 만남이라는 Bitcoin Pepe의 청사진은 무시할 수 없는 파급력을 지닌다. BPEP 프리세일은 진화하는 암호화폐 생태계의 새 장을 열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BPEP 가격은 0.0221달러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현 밈코인 강자 Solana가 ICO 가격 대비 850배나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Bitcoin Pepe의 성장 잠재력에 관심이 쏠리는 것도 당연해 보인다.

자세한 정보는 Bitcoin Pepe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