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의 거래량이 폭증하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추적기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XRP의 거래가 모든 암호화폐 거래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이더리움(ETH)이 2위, 비트코인(BTC)과 비트코인 SV(BSV)가 공동 3위에 올랐다.
XRP 일 거래량 160만건 도달
21일XRP의 일 거래는 73만건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후 일주일도 안 돼 100%이상 증가했고 그 이후로도 매일 최고치를 경신, 8일후에는 160만 건을 기록했다.
XRP의 거래량이 이렇게 높았을 때는 2017년 12월로 이때는 모든 암호화폐가 대 시세를 연출하던 때였다. XRP 일거래 최대 기록인 170만 건도 이때 작성됐다.
거래 폭증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지 않지만, 관측통들은 조심스럽게 다음 달 있을 리플의 스웰(Swell)행사와 XRP의 새로운 사용법을 모색하고 있는 리플과 머니그램(Moneygram)간의 제휴 관계를 이유로 제시하고 있다.
여하간, XRP 거래량이 폭증하는 배경에는 뭔가 중대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리플, 블록체인 협회에 가입
10월에 리플은 블록체인 협회에 가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협회에 가입하게 될 경우 리플은 많은 규제 기관과 로비스트들과 만날 기회를 갖게 된다. 블록체인 옹호자로 구성된 이 협회는 전 세계에 블록체인 기술의 채택을 촉진하는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