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Walmart)가 오픈소스 블록체인 컨소시엄인 하이퍼레저(Hyperledger)에 가장 최근 합류한 주요 대기업이 되었다. 월마트는 이 플랫폼에 합류하는 신규 회원사 8개사 중 하나로서, 이들은 3월 3일 애리조나 주 피닉스에서 열린 하이퍼레저 글로벌 포럼 2020(Hyperledger Global Forum 2020)에서 발표되었다.

월마트 글로벌 테크(Walmart Global Tech)의 부사장인 산제이 라드하크리슈난(Sanjay Radhakrishnan)은 이번 플랫폼 합류에 흥분을 표시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블록체인의 다양한 활용을 통해 훌륭한 결과를 달성해 왔기에,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지속적으로 관여함으로써 우리 사업의 미래를 더욱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 믿는다."

하이퍼레저에 새로 합류하는 서비스 공급사들

하이퍼레저의 포럼 개막식 날 발표된 8개의 신규 회원사 중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IOST의 자회사인 아이우 테크놀로지(Aiou Technology), 기업간 스마트 컨트랙트 업체인 클리어(Clear)와 스위스 소재의 블록체인 서비스 업체인 탄젬(Tangem)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 밖의 신규 하이퍼레저 인증 서비스 제공사(HCSP)는 베이징 프로인사이트 테크놀로지(Beijing Proinsight Technology), 콤피테크(Kompitech), 라임체인(LimeChain), 마인드트리(Mindtree), 소아(Xoaa) 및 지구이(Zhigui)이다.

하이퍼레저는 2016년에 출범했으며,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에서 주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의 목표는 "업계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으로서, IBM과 인텔이 이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