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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커뮤니티 주도로 개발된 플로키(Floki)의 대표 메타버스 게임 ‘발할라(Valhalla)’는 전술적 게임성과 지속 가능한 토큰 경제를 중심으로 한 메인넷을 오는 6월 30일에 출시할 예정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메타버스 산업이 2030년까지 1조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으며, 그 중심이 될 콘텐츠를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나 초기 블록체인 게임들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는 데 실패한 경우가 많았다.
수익을 우선시하고 재미를 소홀히 한 게임 디자인, 취약한 경제 구조 등으로 인해 많은 프로젝트가 한계에 부딪혔다. 이러한 초기 게임들의 실패는 디지털 세계를 구축함에 있어 보다 신중하고 장기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발할라는 바로 그 길을 지난 3년간 걸어왔다. 커뮤니티에 의해 인수되어 개발된 플로키 생태계의 핵심 프로젝트로, 경제적으로 건전하면서도 플레이어를 몰입시키는 브라우저 기반 PC MMORPG를 만들겠다는 분명한 목표 아래 시작되었다.
수백만 달러 규모의 견고한 트레저리를 바탕으로, 팀은 단기적인 유행이나 마케팅 효과보다 지속 가능한 설계에 집중해 왔다. 6월 30일로 예정된 메인넷 출시와 함께, 이들이 구축해온 세계는 드디어 그 문을 열 준비를 마쳤다.
전투의 기술
발할라는 전략적 사고를 요구하는 턴제 전투 시스템을 중심으로 게임을 전개한다. 플레이어는 베라(Vera)라고 불리는 생물을 포획하고 훈련시키며 전투에 참여시킬 수 있으며, 이들은 고유하고 업그레이드 가능한 NFT로 소유할 수 있다.
각 전투에서는 베라의 능력과 포션, 부적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여 PvE와 PvP 모두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어야 한다. 매번의 전투는 철저한 계획이 요구된다.
게임 경험은 단순한 전투를 넘어선다.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바이킹 아바타를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으며, 배를 제작하고 업그레이드하며, 오픈 마켓에서 거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러한 깊이 있는 커스터마이징과 전략 전투 중심의 설계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자산과 여정에 지속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커뮤니티가 만들어낸 세계
발할라는 살아 있는 소셜 허브로 기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플레이어는 고대 오벨리스크를 활용해 광활한 영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블록체인으로 검증된 퀘스트를 완료하거나 붐비는 마을에서 다른 유저들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핵심 기능 중 하나는 클랜 시스템이다. 플레이어는 팀을 이루어 소통하고 경쟁하며 클랜 섬에 공동 거점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커뮤니티 중심 설계는 프로젝트의 출발점을 반영한다. 발할라 팀은 커뮤니티에 의해 구성되었으며, 재키 쉬우와 브라운 웨일 같은 베테랑 게임 개발자 및 블록체인 전문가부터 넷플릭스 출신 음향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협업적 접근 방식은 플레이어 중심의 세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되며, 모험과 사회적 교류가 풍부한 환경을 조성한다.
디지털 세계의 동력실
발할라의 경제 구조는 장기적인 안정성을 목표로 설계되었다. 게임 내 기본 통화는 FLOKI(FLOKI) 토큰이며, 아이템 구매부터 선박 업그레이드까지 모든 거래에 사용된다
이로 인해 게임 내에서 가치가 지속적으로 순환되는 폐쇄형 경제 시스템이 형성된다. 플레이어는 자산을 실질적으로 소유할 수 있으며, 리더보드 경쟁, 자원 채굴, 세계 탐험 등을 통해 유용한 자원을 획득할 수 있다
발할라는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지속 가능한 메타버스 구축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몰입도 높은 게임 메커니즘, 안정적인 경제 시스템, 그리고 플레이어 중심의 개발 프로세스를 우선시함으로써 급변하는 디지털 프론티어에서 의미 있는 입지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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