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VanEck가 바이낸스 BNB 체인의 토큰인 BNB를 담은 ETF의 상장을 허가해달라고 미국 규제당국에 요청했다는 사실이 규제 서류를 통해 밝혀졌다.
해당 ETF는 현물 BNB(BNB토큰)를 축적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수시로 하나 이상의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킹 제공업체를 통해 [펀드의] 자산 중 일부를 스테이킹할 수 있다"고 ETF의 S-1 설명서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신청은 자산 운용사가 미국에서 BNB ETF를 신청한 첫 사례입니다.
CoinMarketCap의 데이터에 따르면 BNB 토큰의 시가총액은 대략 840억 달러에 이릅니다. Stakingrewards.com의 자료에 따르면 5월 5일 기준으로 BNB 스테이킹 보상 수익률은 약 2.5%입니다.
DefiLlama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BNB 체인은 가장 인기 있는 스마트 계약 네트워크 중 하나로, 총 예치 자산(TVL)은 약 60억 달러에 달합니다.
비트코인의 "스필오버(spillover)"
이 서류 제출은 바이낸스 공동 창립자 창펑 “CZ” 자오가 비트코인(BTC) ETF의 인기가 결국 알트코인으로 “스필오버”될 것이라고 언급한 지 며칠 뒤에 이루어졌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이클은 거의 모두 ETF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이 비트코인입니다. 이더리움은 그만큼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비트코인의 성공은 결국 다른 암호화폐들로 스필오버될 것입니다.”라고 CZ가 두바이에서 열린 Token2049 컨퍼런스에서 언급한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Farside Investors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에 출시된 스팟 비트코인 ETF는 40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VanEck의 서류 제출은 알트코인을 보유한 ETF 상장을 목표로 하는 여러 서류 제출 중 가장 최근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20일 취임한 이후 수십 건의 암호화폐 ETF 제안을 승인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여기에는 솔라나(SOL)와 같은 네이티브 레이어-1 토큰은 물론, 도지코인(DOGE)과 같은 밈코인들을 보유하는 ETF 계획도 포함됩니다.
VanEck는 지난 몇 달 동안 솔라나(SOL)와 아발란체(AVAX)를 보유하는 펀드를 포함한 다른 암호화폐 ETF 상장 신청을 제출했습니다.
잡지: ZK-프로프(Zero-Knowledge Proofs)가 비트코인에 스마트 계약을 가져오고 있다 — BitcoinOS와 Stark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