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telegraph
Aaron WoodAaron Wood

미국 IRS, 암호화폐 에어드롭과 하드포크 관련 세금보고 요령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

미국 국세청, 암호화폐 에어드롭과 하드포크 관련 세금보고 요령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

미국 IRS, 암호화폐 에어드롭과 하드포크 관련 세금보고 요령에 대한 가이드라인 발표
뉴스

미국의 연방 국세청(IRS)이 암호화폐 에어드롭(airdrop)과 하드포크(hard fork)에 대한 세금보고 요령을 발표했다.

9일 IRS가 내놓은 발표(Revenue Ruling 2019-24)에서는 납세자들과 세무대리인들을 위한 암호화폐 에어드롭 및 하드포크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여기에서는 또 암호화폐를 자본 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그 소유권을 이전할 때 세금보고 주의사항도 포함되어 있다. IRS 척 레티그(Chuck Rettig)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납세자들과 세무대리인들이  오랜 기간 지속된 조세원칙이 급변하는 환경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대해 보다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는 납세자들이 세금보고 관련 요건에 대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규칙을 따르지 않는 사람들에게 세법이 공정하게 집핼 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암호화폐 세금계산 플랫폼인 비트택스(Bittax)의 로케이 코헨(Lokay Cohen) 부사장은 이번에 IRS가 내놓은 가이드라인이 하드포크와 에어드롭을 구분하고 있으며 따라서 모든 하드포크가 에어드롭으로 취급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고 논평했다.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암호화폐를 얻은 투자자들은 IRS에 세금보고를 할 때 이를 총수입의 일부로 분류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IRS,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서한 발송

올 해 초에 IRS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수천 통의 서한을 보내서 암호화폐 세금보고 요령에 대한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 총 1만 명에 달하는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IRS로부터 그러한 서한을 받았으며 이들 중 일부는 세금보고 내역을 변경하라는 통보도 받았었다. 또 다른 일부 투자자들은 미지불 세금이나 벌과금을 지불하라는 통지서도 받았다.